장성군이 국비 112억 원을 들여 장성읍 장안지구와 황룡면 황룡지구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30년 말까지다.
사업 목적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다. 장안지구 장안리 480-29번지 일대에는 지상 1층, 건축면적 85.4㎡ 규모의 배수펌프장을 짓는다. 상부를 덮지 않는 배수로(개거) 3곳에 총 0.63㎞ 규모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해 배수 기능을 개선한다.
황룡지구는 총 5곳, 2.6㎞ 규모로 배수로 개선 공사를 시행한다. 계곡에서 흘러온 빗물이 바로 지방하천으로 나갈 수 있도록 콘크리트 구조물을 연결한다. 빗물을 가둬 하천 수량을 조절하는 유수지도 황룡리와 옥정리 두 곳에 설치한다. 비가 많이 내릴 때 물이 잘 빠지지 않는 농지는 복토작업으로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
장성군은 지난해 사업비 112억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후 기본계획과 실시계획 수립 용역 등 사업 시행 절차를 밟아왔다. 9월 30일 장안지구에 이어 오는 6일 황룡지구 지역민 대상 주민설명회를 연다. 설명회 뒤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농림축산식품부 실시계획 시행 인가 등을 거쳐 공사에 들어간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체계적인 배수시설 정비를 통해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