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가 지난 3일 월곡동 목련로 일원에서 '제3회 광산세계야시장'을 열었다. 이날 축제에는 약 4만5,000명이 다녀갔다.
축제는 '세계를 잇는 거리, 연결도시 광산'을 주제로 열렸다. 주변 상가와 월곡1동 마을축제 '월곡놀장', 고려인마을 문화공간을 연계해 운영했다.
구는 행사장 인근 상가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생쿠폰을 마련했다. 만족도 조사와 누리소통망(SNS) 홍보, 스탬프투어를 결합해 방문객이 축제장을 둘러본 뒤 주변 상가도 이용하도록 했다.
목련로 400m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했다. 오후 5시에 시작한 세계전통의상 퍼레이드에는 한국, 중국, 인도, 일본, 네팔, 캄보디아, 태국,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필리핀 등 11개국 공동체 228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아프리카 타악밴드 '아냐포', 의선중국전통공연단, 마칭그룹 '퍼니밴드' 등이 거리 공연을 펼쳤다. 세계음식·디저트·음료를 판매하는 먹거리 공간과 푸드트럭, 고려인 마을장터에서는 여러 나라의 음식과 생활문화를 선보였다. 세계문화 체험공간과 아시아 전통놀이 프로그램에서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광산세계야시장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구경하는 축제를 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만나고 함께 즐기며 이웃이 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라며 “특히 올해는 축제의 즐거움이 행사장에 머물지 않고 월곡동 골목과 지역상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