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소진호 독립유공자의 손자 소병순 씨가 유족보상금으로 받은 1,100만 원을 10월 6일 진도군에 기탁했다. 소병순 씨는 현재 질병으로 장기 입원 중이다.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됐다.
소병순 씨는 고(故) 소진호 독립유공자의 손자이자 대표 유족이다. 그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보상금을 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고(故) 소진호 선생은 1920년대에 진도와 광주 지역에서 항일운동을 펼쳤다. 신간회 광주지회 간사로 활동하는 등 독립운동 공적을 인정받아 2025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기탁금 1,100만 원은 북한이탈주민 자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 등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교육과 생활 지원에 쓰인다.
진도군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받은 보상금을 다시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나누겠다는 뜻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