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이 8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여수시는 취임 1호 결재인 '시민소통폰'에 3개월간 실질 민원 826건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570건이 해결됐거나 후속 조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민소통폰은 지난 7월 1일 시작했다. 3개월간 총 1,250건의 메시지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시정 격려와 감사 문자 등 424건을 제외한 실질 민원은 826건이다.
'48시간 이내 현장대응' 체계도 가동 중이다. 3분기 기준 2천 건이 넘는 민원을 48시간 이내 현장점검과 함께 초동대응으로 연결했다.
시민소통폰 제안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다. 지난 8월 여수사랑로타리클럽 회장이 시민소통폰을 통해 의료봉사 확대를 제안했다. 시는 의료 접근성과 취약계층 분포 등을 분석해 봉사 대상지와 대상자를 발굴하고 민간 의료진과 봉사자원을 연계했다. 제안 한 달 만인 9월 23일 '민·관협력 의료봉사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시는 2년간 의료봉사와 재능나눔, 저소득층 생활용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시민소통폰으로 접수된 생활 불편 사항도 현장 조치로 이어졌다. 이순신마리나 주차장 개방,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마을안길 위험요인 해소 등이 이뤄졌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진정한 지방자치의 행정은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문자 한 통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이어진 것처럼, 시민의 제안을 행정에 담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답을 만들어가는 소통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