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선정…학교폭력 예방 앞장

학생 주도 학급 약속 실천으로 평화로운 교실문화 조성 인정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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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북초, '교실에서 찾은 희망' 우수학교 선정…학교폭력 예방 앞장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인 뉴스

순천북초등학교(교장 장재수)는 9월 21일 오후 학교 시청각실에서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가 주관하는 '2026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찾아오는 시상식'을 열었다. 이 학교는 이 캠페인 우수학교로 선정돼 이날 현판을 전달받았다.

'교실에서 찾은 희망'은 학생들이 직접 학급의 약속과 규칙을 정하고 실천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문화를 만들어가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시상식은 1·2·3·5학년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4교시에 진행됐다. 현판은 월드비전 관계자가 전달했다.

순천북초등학교 학생들은 1학기 동안 우리들의 약속 등 활동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했다.

장재수 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실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 중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약속을 정하니까 선생님이 정해주는 규칙보다 우리가 더 잘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친구가 속상해할 때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5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의견이 다를 때도 무조건 내 생각만 이야기하지 않고 친구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 반 친구들이 서로 기분 좋은 말을 많이 해주면 더 즐거운 교실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활동을 지도한 순천북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말을 어렵게 생각했지만, 친구에게 어떤 말을 건네면 좋을지,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를 배려하는 방법을 배워갔다"며 "학생들이 직접 정한 약속이라 더욱 책임감을 갖고 실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천북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갈등을 대화와 배려로 해결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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