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고, 캄보디아 넷양고와 3일간 국제교류 행사 성료

문화 소개·크메르어 이름 선물 등 체험 활동 호응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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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당고, 캄보디아 넷양고와 3일간 국제교류 행사 성료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인 뉴스

예당고등학교는 지난 9월 23일 캄보디아 바탐방 넷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행사를 마쳤다. 행사는 9월 21일 환영식과 협약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렸다.

마지막 날인 이날 2교시에는 예당고 인명관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교시에는 예당중학교 다목적실에서 중학생을 대상으로 캄보디아 문화 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넷양고 방문단 학생 6명은 캄보디아 전반 소개를 비롯해 건축, 예술, 프랑스 식민지 역사, 킬링필드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다. 양국의 생활상과 화폐, 인사법 등 문화 차이도 비교했으며, 소개 자료에는 한국어 자막과 설명을 함께 넣었다.

예당중학교 수업에서는 방문단이 전교생에게 캄보디아 지폐를 선물하고 전통 간식을 함께 맛봤다. 한국 학생들의 이름을 크메르어로 적어주는 활동 뒤 단체 사진을 찍었다. 점심시간에는 고등학교 카페테리아 앞에서도 간식 나눔과 이름 적어주기 활동이 이어졌다.

수업을 참관한 예당중학교 최미순 교장은 “먼 나라에서 우리 학교까지 찾아와 중학생들이 캄보디아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어 기쁘다. 정성껏 활동을 준비해 준 넷양고 방문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넷양고 방문단은 일정을 마친 뒤 고등학교 교장실을 방문해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넷양고 음 크음 교장은 “이동호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예당고의 훌륭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활동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학생들은 “처음 E-friend 프로젝트를 통해 3000km가 넘는 거리 안에서 화상통화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서로의 문화를 공부해 가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학생은 “캄보디아 친구들이 한국어 PPT까지 준비해 정성껏 문화를 소개해 준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캄보디아도 우리나라처럼 수능 같은 큰 시험이 있어 학업적 압박감을 느낀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내 이름을 캄보디아어로 예쁘게 적어준 선물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고, 앞으로 서로의 언어로 편지를 주고받을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학생은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게 되어 조금 긴장됐지만, 한국 친구들이 실수해도 환호해 주고 시종일관 따뜻하게 응원해 준 덕분에 힘을 얻었다”며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은 최고의 하루였다”고 말했다. 다른 캄보디아 학생은 “우리를 향해 보여준 한국 친구들의 미소와 열정적인 호응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비록 몸은 떨어지더라도 우리가 나눈 소중한 유대감은 영원히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방문단은 이후 보성 일대 탐방과 한국의 교육문화활동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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