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기반 통합 복지체계 전환 나서

5대 핵심 축으로 생애주기 통합 복지망 구축, 2027~2030 추진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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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2027~2030)을 수립하고 통합적 복지체계로 전환하는 복지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여수시는 24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기본이 튼튼한 행복도시'를 목표로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복지정책을 이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5.4%에 달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1인 가구 비율도 35.2%에 육박한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보육·교육 인프라 재구조화, 청년 일자리와 주거 지원 등 다각적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계획의 핵심은 노인, 장애인, 아동, 청년 등 대상별로 나눠 제공하던 복지 전달체계에서 생애주기와 생활공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통합적 복지체계로 바꾸는 것이다. 시는 '안전-돌봄-지역균형-일자리-정주'를 5대 핵심 축으로 삼아 복지망을 구축한다.

우선 위기 상황에서 시민을 지키는 '안심 복지'를 강화한다. 어르신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와 고독사 예방 체계를 다지고,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다. 영유아 학대 예방 안전망 강화, 아동·청소년 집단상담 프로그램, 장애인 자립 지원, 여성안심 프로젝트, 자살예방 교육 등도 추진한다.

태어나서 노년까지 책임지는 '생애주기 돌봄' 체계도 완성한다. 영아 안심반과 24시간 돌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산전·산후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한다. 노인과 장애인에게는 의료·요양·돌봄·이동·자립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다. 마음안심버스를 활용한 심리 지원과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펼친다.

섬과 농촌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는 사업도 벌인다. 찾아가는 섬 복지 지원과 섬 지역 통합 의료서비스를 확대한다. 케어안심주택 '포근휴'로 도서·농촌지역 어르신의 주거와 돌봄을 지원하고, 이주배경가정 방문교육과 성인 문해교육, 찾아가는 평생학습 등 교육·문화 서비스 접근성을 높인다.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한 '자립하는 복지'도 실현한다. 청년 창업지원,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상담, 청년창의복합문화공간 조성, 테크니션스쿨 등 지역 산업 연계 인재 육성을 강화한다. 경력보유여성을 위한 여성창업플랫폼과 채움일자리, 최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와 자립 지원도 확대한다.

정주환경 조성에서는 부모·부부 교육, 거리문화공연,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으로 세대 간 소통하는 지역문화를 만든다.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 모두의 도서관, 주민주도 건강관리,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예측·발굴하고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연결하는 '예측하는 스마트 복지'도 추구한다. 복지 현장 종사자의 정서 지원과 처우 개선도 병행한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복지기관, 현장 종사자, 시민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복지 공동체를 만든다. 정부 사회보장 정책과 지역 특화산업, 청년 일자리 정책 연계 등을 통해 지역 복지자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바탕으로 ▲온 세대가 안전한 안심여수 ▲생애를 품는 돌봄여수 ▲섬과 농촌이 함께하는 동행여수 ▲일과 삶이 빛나는 성장여수 ▲머물수록 행복한 활력여수 등 5대 사회보장 전략을 단계적으로 완수해 나간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민선 9기 복지정책은 모든 시민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차별 없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누리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의 실행력을 높여 '함께 돌보고, 함께 누리는 행복 도시 여수'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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