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우즈벡 세쌍둥이 가정, 봉사단·업체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영암군자원봉사센터 정리수납 봉사단, 청소·방역·수납 정리 지원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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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우즈벡 세쌍둥이 가정, 봉사단·업체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인 뉴스

영암군 삼호읍에 사는 우즈베키스탄 세쌍둥이 가정의 주거환경을 고치는 봉사활동이 지난 2일 열렸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이 가정을 찾아 '정리수납 봉사단'의 하반기 통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정리수납 봉사단은 '2026 영암군 재능나눔 아카데미' 정리수납 과정을 수료한 22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활동은 7~8월 혹서기 휴식기에 열린 재능나눔 아카데미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했다. 조별 활동이 아니라 모든 조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재능기부자와 업체, 봉사단은 청소와 방역, 정리수납을 차례로 했다. 청소업체 '눈썹맨' 대표이자 재능기부자인 신상호 씨가 사전 청소를 맡았다. 'b.k벤처스'가 방역을 지원했다. 정리수납 봉사단은 주방과 거실, 팬트리 등 생활공간을 정리했다.

이 가정은 지난해 세쌍둥이를 낳은 우즈베키스탄 국적 부부의 가정이다. 세쌍둥이 중 둘째가 건강이 좋지 않아 특수분유와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 외국 국적이라 행정적 지원이 어렵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단체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인 모금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여러 자원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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