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중국 선수단 유치···스포츠관광으로 지역경제에 새 활력

푸양시 중등부 100여 명 11일간 전지훈련…숙박·관광 연계해 상권 활성화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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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중국 허난성 푸양시와의 스포츠 교류를 본격화하며 국제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11일간 푸양시 중등축구팀의 해외 전지훈련을 유치한다.

푸양시는 인구 약 350만 명이 거주하는 허난성의 대표 도시다. 청소년 축구 육성과 국제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6월 강진군체육회와 함께 푸양시 요우이 스포츠클럽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중국 선수단과 지도자, 관계자 등 78명과 학부모 30명 등 100여 명이 강진을 찾는다. 같은 기간 국내 U-15 축구팀 16개 팀, 약 770명이 전지훈련과 교류전에 참가한다. 총 17개 팀, 848명 규모의 선수단이 강진에 머물며 훈련과 친선경기를 한다.

중국 선수단은 영랑구장과 종합운동장, 청자구장 등에서 체력훈련과 국내 팀과의 교류전을 진행한다.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과의 합동훈련과 친선경기도 마련된다.

군은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체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중국 선수단과 학부모들은 가우도, 강진 고려청자박물관, 영랑생가, 다산초당,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V랜드 물놀이장, 마량놀토수산시장 등을 방문하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한다. 선수단과 국내 참가팀이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운영하고, 학부모들의 관광과 소비활동도 지원한다.

군은 전지훈련 기간 숙박업소와 음식점에 대한 위생 및 친절서비스를 점검하는 등 체류환경 조성에 힘쓴다. 내년 겨울에는 후속 사업으로 강진청자FC와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이 중국을 방문해 현지 전지훈련과 친선경기를 진행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해외 전지훈련 유치는 중국과의 스포츠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스포츠를 관광과 지역경제로 연결하는 체류형 스포츠관광을 지속 확대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전지훈련 유치와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강진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스포츠 중심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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