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지난 10일 장세일 영광군수 주재로 '가뭄 비상대응 대책회의'를 열고 저수지 점검, 긴급 용수공급 등 단계별 대책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자치행정국, 관광체육복지국, 에너지경제산업국, 안전건설국 등 4개 국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용수 수급 현황과 분야별 가뭄 대책을 논의했다.
장세일 군수는 "가뭄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편과 농가 피해를 막는 것이 현재 영광군의 최우선 현안 과제"라고 말했다.
군은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한국농어촌공사,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핫라인을 구성한다. 관내 주요 저수지와 용수원 준설을 조속히 추진해 저장 용량을 확보하며, 필요할 경우 예비비 투입을 검토한다.
기상 상황, 저수율, 용수 수급 현황 등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단계별 비상 조치가 즉시 이뤄지도록 한다.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취약 농경지와 도서·산간 지역을 지속 점검하고, 필요시 비상 급수 차량을 투입한다. 현장의 문제를 즉각 해결할 수 있도록 인력과 장비를 즉시 투입하는 실행력 중심의 가뭄 대응 TF팀도 운영한다.
장 군수는 "가뭄 극복은 군민의 생계 및 삶의 질과 직결된 엄중한 사안인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모든 부서가 최우선 현안으로 인식하여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달라"고 말했다.
7월말 영광군 누적강수량은 평년의 84% 수준이다.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50% 안팎으로 주의 단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