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포스코 노동조합 부분파업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줄이기 위해 9월 18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2026년 제1차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사·민·정 관계자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양제철소 노사분규 진행 상황, 노사분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파업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대응방안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노·사·민·정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 위원들은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섭을 지속해 조속하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광양제철소 노사분규 관련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역경제 안정과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노사가 성실한 대화와 교섭을 통해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산업 발전과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이 안정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각 주체가 책임 있는 자세로 협력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협의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노사의 자율적인 교섭을 존중하되, 협력업체와 지역상권의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필요할 경우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해 지역경제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광양의 산업과 고용,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으로,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그 영향이 협력업체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다"며 "노사 양측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와 교섭을 이어가 조속히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9월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 동안 1차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이어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