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쌀 수출업체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 지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몽골, 미국, 일본, 뉴질랜드로 총 404톤의 쌀을 수출했다. 올해 수출 예정 물량은 300톤이며, 7월까지 170톤을 수출했다.
군은 해외 바이어 발굴과 수출 물류비 지원 등으로 지역 쌀 판매업체인 강진군농협통합RPC의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이 공로로 지난해 전라남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강진군농협통합RPC는 올해 호주와 필리핀에 처음으로 강진쌀을 수출했다.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도 지난 1월부터 미국으로 유기농 쌀을 수출하고 있다.
1인당 쌀 소비 감소와 원물 판매의 부가가치 한계에 따라 군은 판매 촉진 대책을 마련 중이다. 지난 27일 간부회의 브레인스토밍에서는 맥주 안주 등 쌀 함유 제품 개발·판매 필요성이 제기됐다. 군 온라인 쇼핑몰 초록믿음강진 매출의 약 45%를 차지하는 쌀과 한우, 잡곡류의 가격경쟁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햇반 개발과 브랜드화를 통한 독자적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특성화쌀인 미호벼 기능성 성분에 대해 신뢰성 있는 분석 뒤 유의미한 결과를 홍보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애경사 때 화환 대신 쌀을 전달하고, 군청 시상품도 강진사랑상품권 대신 쌀 등 지역 농수산물로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강진군농협통합RPC는 국내시장 판로도 넓히고 있다. 현재 CJ햇반 3,000톤, BGF푸드 4,500톤 등 국내 대형시장에 납품 중이다.
군은 고품질 쌀 생산 지원과 수출 지원사업으로 강진쌀의 해외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쌀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지역 수출업체가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시장 개척과 안정적인 해외 판로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