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구례서 국경 넘어 ‘문화’로 소통하며 우정 다져

지주시 교류단 3박 4일간 체험…홈스테이로 가족般的 정 늘께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구례군은 지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3박 4일간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지주시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해 「2026년 구례군-지주시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열었다.

교류단은 지주시 청소년 12명과 인솔자 4명 등 16명이다. 이들은 구례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학교 탐방, 전통문화 및 지역 체험, 홈스테이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올해는 지리산학생수련장 프로그램을 연계했다. 견학 위주에서 벗어 청소년들이 직접 어울리고 소통하는 참여형 교류로 꾸렸다. 양 도시 청소년들은 레크리에이션과 명랑운동회, 다도, 탈춤, K-POP 댄스, 장구·모듬북 등을 함께 체험했다.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천년고찰 화엄사를 비롯해 섬진강 스카이바이크, 자수공방, 구례자연드림파크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체험했다. 결연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생활문화도 경험했다.

교류에 참여한 지주시의 한 학생은 “구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고, 한국에서 보낸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례군수 장길선은 “이번 교류를 통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지주시와의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국제적인 시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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