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고 '협약형 특성화고' 도약, 김대중 교육감 현장 방문

에너지 신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개교 유예 및 행·재정 지원 약속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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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나주교육지원청은 2026년 8월 12일 김대중 교육감이 나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하는 현장 소통 사업 '대중敎通, 학교를 가다'를 열었다. 교육감과 학교 측은 직업계고 미래교육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나주공업고는 기계·전기·스마트팩토리과를 중심으로 에너지 신산업 특화 교과를 개편해 교육부 주관 '제3기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됐다. 전국기능경기대회(냉동기술, 기계설계 CAD)에서 다수의 메달을 냈고, 2025년 국가기술자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은 학내 실습장을 둘러보며 학생들과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어 도서관에서 간담회를 열고 직업교육 발전과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학교 측은 협약형 특성화고로 기반을 조성하고 하반기부터 혁신 준비 과정을 거쳐 202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기에 시일이 촉박하다며 1년간 기반조성을 위한 개교 유예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5년간 85억 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에너지 신산업 산학협력 프로그램(기업 연계 프로젝트·현장실습) 운영과 지자체·유관기관 협의체 업무가 일반 교사에게 가중돼 수업 집중도가 낮아질 수 있다는 어려움도 전달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우수한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나주공고 교육가족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기해주신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유예 방안은 본 사업이 교육부 주관인 만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해 볼 것이며, 탄탄한 기반이 조성되어 나주공업고가 기술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변정빈 교육장은 "협약형 특성화고 전담 인력 지원과 교사 연수 대체 인력 확보 등 행·재정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교사들이 오롯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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