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수산 특산물 택배 발송이 몰리는 시기를 활용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시민소통담당관은 지난 15일 게장·갓김치 판매점, 수산물 가공업체 등 택배 발송량이 많은 관내 30여 개 업체를 직접 방문했다. 섬박람회 홍보물을 택배 상자에 넣어 보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추석 연휴에 지역 특산품이 전국으로 대량 발송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시민소통담당관은 부서 자체 예산으로 섬박람회 공식 포스터 디자인을 활용한 홍보물을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추가 예산이나 외부 용역 없이 직원 아이디어로 부서가 자발적으로 기획해 추진했다. 택배를 받는 전국 소비자들이 홍보물로 섬박람회 소식을 접하게 된다. 시는 별도 광고비 없이 홍보 효과를 얻고 지역 상가·업체와 연계해 섬박람회 준비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철식 시민소통담당관은 "섬박람회는 특정 부서만의 행사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준비하고 성공시켜야 할 큰 행사"라며 "추석뿐 아니라 섬박람회 기간에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9월 5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열린다. 열리는 곳은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금오도·개도 일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