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지원청은 지난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 일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업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교폭력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및 마음쉼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로 심신이 지친 교원들을 위로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려고 마련됐다.
참가 교원들은 제주 ‘해봄 병원형 Wee센터’를 직접 방문했다. 학교 현장에서 다루기 힘든 정서적 위기 학생을 의료·상담 전문기관이 연계해 개입하고 치유하는 우수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학교폭력 예방 및 관계회복 중심의 사안 처리 사례 공유 특강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교 현장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전문적인 지원의 한계를 느껴 안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번에 제주 병원형 Wee센터를 방문해 체계적인 의료·상담 연계 시스템을 직접 보고 배우며 큰 시야를 얻었다”며 “동료 교사들과 고충을 나누고 힐링까지 더해져 개학 후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중학교 담당 교사는 “막중한 책임감 때문에 부담이 컸던 학교폭력 업무에 대해 동료 선생님들과 깊이 있게 소통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친 마음을 충전한 만큼,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더 건강한 관계로 소통하고 예방 중심의 지도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숙 센터장은 “학교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학교폭력 예방의 최전선에서 애쓰시는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이 교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쉼’이 되는 동시에, 전문성을 더하는 ‘성장’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무안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이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관내 학교와의 소통 체계를 다지고, 예방 및 관계 회복, 위기 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