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 치매 예방 여가 프로그램 '은빛 청춘 영산 꼼지락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시작됐다. 9월까지 관내 경로당 9개소에서 각 2회씩 총 18회 열린다. 지난 4월 나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수세미 공예', '추석 송편 만들기' 등 어르신에게 친숙한 소재로 인지 자극과 치매 예방을 돕는 내용으로 짜였다.
영산동지사협 위원들은 지난달 21일 관정경로당에서 첫 프로그램인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를 열었다. 이후 3주 동안 7개소 경로당을 돌며 어르신들을 만났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80대 어르신은 "다육식물을 심고 화분도 꾸며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었다"며 "날씨도 덥고 마음이 많이 지쳤었는데 이렇게 경로당에 직접 찾아와 즐거움을 주니 참 고맙다"고 말했다.
영산동지사협 최도찬 민간위원장은 "치매 예방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인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에 힘이 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밝혔다.
손선 영산동장은 "다 함께 모여 활동하는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서로 활기찬 에너지를 나누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