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8월 12일(수)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7학년도 수능 세부시행계획 및 원서접수 설명회를 열었다.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수능 원서접수를 앞두고 현장 혼선을 줄이고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남 권역 원서접수처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공연장(2층)이다.
2027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 기간은 8월 24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총 10일간이며, 시험지구 별로 운영된다. 재학생(졸업예정자)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 접수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졸업자는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의 관할 시험지구가 서로 다르거나, 동일 시험지구 내에서도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행정구역(시·군)에 있는 경우 현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원서 변경 신청은 반드시 당초 접수한 장소를 다시 방문해야 하며, 다른 접수처에서는 변경 신청이 불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응시자 본인이 직접 접수처를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우편 접수는 허용되지 않는다. 시험편의 제공 대상 장애인, 수형자(미결수용자 포함), 군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 여행자 제외)에 한해 관련 증빙서류와 응시자와의 관계를 입증하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 등)를 첨부해 대리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절차는 온라인 사전입력 방식과 현장 접수처 작성 방식으로 나뉜다. 온라인 사전입력 이용 수험생은 사전입력 단계에서 응시수수료까지 납부한 뒤 반드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해 본인 확인 및 증빙서류 제출로 접증을 수령해야 접수가 완료된다. 시험편의 제공 신청자, 외국인 수험생, 본인인증 수단이 없는 수험생은 현장 접수처에서 직접 응시원서를 작성해야 한다. 현장 작성 방식 이용 시 제출 서류는 응시원서(기록용) 1통(접수처 비치), 여권용 규격 인화 사진(가로 3.5cm×세로 4.5cm) 2매, 본인확인용 신분증 등이다. 타 시·도(또는 타 시험지구) 출신 졸업자 등은 주소 이전 확인용 주민등록초본 1통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 선택 수험생은 해당 교육과정 이수를 증명하는 학교장 확인서 1통을 제출해야 하나, 재학(출신) 학교에서 접수하는 경우 응시원서상의 접수자 확인으로 갈음할 수 있다.
응시수수료는 선택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천원, 5개 영역은 4만2천원, 6개 영역은 4만7천원이다. 신용카드·가상계좌·간편결제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포함)은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올해부터 응시수수료 현금 수납이 폐지되고 결제대행사 시스템을 통한 납부 방식으로 일원화된다.
원서 접수 마감 뒤 9월 7일(월)부터 9월 30일(수)까지 16일간 원서 처리 및 수험번호 부여가 이뤄진다. 10월 12일(월)부터 10월 22일(목)까지 원서 및 수험표 스티커 출력·부착 작업이 진행된다. 문·답지 배부는 11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실시되고, 시험은 2026년 11월 19일(목)에 치러진다. 채점은 11월 20일(금)부터 12월 11일(금)까지 22일간 진행되며, 성적은 12월 11일(금) 통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에도 8개 시험지구(전남 7개 교육지원청, 광주 1개 본청) 체제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수능 정보시스템이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동일한 학교·시험지구 데이터를 사용해 수능 부분만 별도로 변경하기 어렵고, 원서접수부터 시험장 운영까지 전남과 광주 간 상이한 부분이 많은 현장 여건을 고려한 조치다. 교육청은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적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변경사항도 안내됐다. 응시원서 온라인 사전입력이 확대되고 있으며(2026학년도 기준 전남 92%, 광주 90.5%), 응시원서 사진 철인(압인)이 폐지된다. 수험표 뒷면에 전국 공통 양식의 공식 가채점표가 인쇄돼 제공된다.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에는 스마트안경이 새롭게 명시되며, 온라인 성적표 발급 대상이 기존 졸업생 등에서 재학생까지 확대된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통합교육청 출범 첫해인 만큼 원서접수 단계에서부터 업무 담당자들이 절차와 시스템을 충분히 이해하여 전남·광주 담당자 간 정보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며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해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및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