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대비 ‘실내 전환’…군동면, 노인일자리 안전망 촘촘히

오전 근무시간 앞당기고 폭염 단계별 대응으로 어르신 건강 보호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강진군 군동면이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100여 명의 안전 관리에 나선다. 군동면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 집중기간으로 정했다. 관리 대상은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사업 참여자 90여 명과 문화재환경정비 사업 참여자 10여 명이다.

근무시간은 기존 오전 8시~11시에서 오전 7시~10시로 1시간 앞당긴다. 폭염특보 단계별 근무기준도 마련했다. 경계 단계에서는 실외근무를 중단하고 실내활동으로 전환한다. 심각 단계에서는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실내활동으로 전환될 경우 안전워크북 교육, 폭염 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 경로당 청소와 환경정비 활동 등을 실시한다. 야외근로 참여자에게는 챙이 넓은 모자, 쿨토시, 생수, 식염포도글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지원한다.

매 활동 시작 전에는 두통, 어지럼증, 메스꺼움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한다. 고혈압이나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어르신에게는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이미라 군동면장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여름철 폭염 대책의 최우선 과제”라며 “선제적인 예방조치와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참여 어르신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동면은 폭염특보 발효 이전부터 지역 내 44개 경로장을 순회하며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무더위쉼터 이용 등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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