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생명존중 관심 높여

주민 180여 명 참석, 김민식 전 MBC PD 특강과 온정 캠페인 진행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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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지난 14일 보성행복마루에서 주민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태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려고 마련됐다.

행사는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기념식, 김민식 전 MBC PD의 특별 강연, 생명 존중 '온정(溫情) 캠페인' 순으로 진행됐다.

김민식 전 PD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자주 발견하고 누리는 삶의 중요성을 전했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복을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하는 '온정 캠페인'도 열렸다. 군은 무료 커피차를 운영해 참석자들에게 음료 300잔을 제공했다. 따뜻한 관심과 소통이 생명 존중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강태민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 예방은 내 곁의 사람을 한 번 더 바라보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생명 존중과 서로를 살피는 지역사회의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상철 보성군 부군수는 “일상 속 작은 행복과 따뜻한 관심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힘”이라며 “군민 누구나 힘들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보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정신건강 상담, 사례 관리, 자살 예방 교육 및 인식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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