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서삼초등학교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조화를 돕기 위해 매주 수요일 '아토피치유학교'를 운영한다.
아토피치유학교는 먹거리 교실, 정서안정교실, 생활습관교실로 구성됐다. 학교는 매달 계면활성제 없는 샴푸와 건강한 먹거리 등을 담은 아토피치유꾸러미를 가정에 전달한다. 자연, 예술, 움직임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돕는 교육활동이다.
먹거리 교실에서는 절기와 제철 식재료를 알아보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본다.
정서안정교실에서는 발도르프 교육을 바탕으로 코바늘 뜨기와 직조 등 수공예, 습식수채화 활동을 한다. 손의 감각과 집중력을 기르고 색과 형태로 자신의 느낌을 표현한다.
생활습관교실에서는 오드리 맥앨런의 '도움수업' 움직임을 경험한다.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돕는다.
학교는 지난 8월 6일과 7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아토피치유캠프'를 열었다. 캠프에서는 오이리트미, 수공예, 회화 활동이 진행됐다.
오이리트미 시간에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발달 단계에 적합한 움직임을 경험했다. 수공예 시간에는 돗바늘로 직조를 하며 손의 감각과 집중력을 길렀다. 회화 시간에는 습식수채화로 무지개를 그렸다. 캠프 마무리에는 학생 보호자와 교사가 함께 참여해 이틀간의 성장을 확인하고 사례를 나눴다.
서삼초등학교는 전남농산어촌유학학교, 전남형작은학교특성화모델학교, 아토피치유학교를 운영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발달을 존중하고 자연과 예술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