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의신초등학교는 오늘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내 강당에서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장애인종합복지관 소속 전문 강사 3명이 학교를 찾아 학생들을 지도했다.
교육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 강사진은 장애의 개념과 올바른 호칭, 장애인을 대하는 기본 예절 등을 설명했다.
2부에서는 강당에 마련된 체험 부스에서 장애 체험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흰지팡이를 짚고 안대를 낀 채 장애물을 피해 걸어보는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 휠체어에 직접 탑승해 평지를 이동하는 지체장애 체험도 했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 게임도 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휠체어를 타고 움직이거나 눈을 가리고 걸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무섭고 불편했다"며, "앞으로는 주변에 불편을 겪는 친구나 이웃이 있다면 먼저 다가가 도와주고 배려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진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를 단순한 '다름'이 아닌 '틀림'으로 오해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