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Wee센터, 방학 중 마음 돌봄…학생 심리안정 지원

초등 놀이치료부터 중·고 타로미술치료 운영, 정서적 안정 도모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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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유동) Wee센터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여름방학 기간에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음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등학생에게는 찾아가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중·고등학생에게는 타로미술치료 융합 청소년 마음회복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중 심리적 돌봄 공백을 줄이고 학생의 정서적 안정과 자아성장을 지원하려고 마련됐다. 학생 개인의 특성과 상담 필요도에 맞춘 상담치료로 진행됐다.

타로미술치료 융합 청소년 마음회복 프로그램은 구례Wee센터에서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학교 추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타로카드와 미술 활동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내면을 탐색했다. 타로카드는 점술이 아닌 자기이해와 감정표현을 위한 상담 매체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다양한 미술활동과 집단상담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또래 간 공감과 소통 활동으로 건강한 대인관계 형성과 사회성 향상 효과도 있었다.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놀이치료 프로그램은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주 2회 운영됐다. 놀이치료 전문가가 해당 학생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동의 행동 성향에 맞는 놀이 중심 접근으로 단기간 집중 놀이치료와 상담을 제공했다. 학부모 상담도 함께 운영해 가정 내 긍정적인 양육 기능 강화를 도모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학교 Wee클래스와 협력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실시한다. 필요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타로카드를 통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내 자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친구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유동 교육장은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은 학업과 삶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요소이며 방학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심리적 안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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