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서영학)는 청사 회의실 6곳의 이름을 지역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반영해 바꿨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7일간 시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회의실 명칭 설문 조사를 진행했으며, 결과를 반영해 청사별 특성에 맞는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회의실', '상황실' 등 기능 중심의 이름 대신 시민과 공직자에게 친근한 공간 이미지를 만들고, 여수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추진됐다.
본청사 회의실과 상황실은 각각 '이순신홀', '동백실'로 바뀌었다. 국동임시별관 회의실은 '오동도홀', 보건소 회의실은 '동의보감실'이 됐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은 각각 '풍년실', '새싹실'로 새 이름을 갖게 됐다.
시는 명칭 변경에 따른 혼선을 줄이기 위해 회의실 표찰과 청사 안내도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실 명칭 변경은 시민과 직원들이 조사에 직접 참여해 함께 정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