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월곡2동 '와글와글 놀이터', 이웃살핌·나눔으로 확대

선·이주민 아동 100여 명 참여, 놀이와 나눔장터 운영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광산구 월곡2동 '와글와글 놀이터', 이웃살핌·나눔으로 확대 - 문화 | 전남광주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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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월곡2동은 지난 30일 다모아어린이공원에서 '와글와글 놀이터' 3회차 행사를 열었다. 선주민·이주민 아동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놀이 교류에 이웃살핌 활동과 나눔장터를 더해 운영 범위를 넓힌 것이다.

행사는 월곡2동과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미정), 하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경숙)이 함께 마련했다.

'와글와글 놀이터'는 선주민과 이주민이 놀이를 통해 교류하도록 한 2025∼2026년 월곡2동 마을복지건강계획 복지의제 사업이다. 1·2회차에서는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중심으로 전통·공동체 놀이를 했다. 3회차에서는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참여 대상을 지역주민까지 넓혔다.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살핌 활동과 나눔장터도 추가했다.

행사는 선주민·이주민 아동이 함께 준비한 방송댄스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투호 던지기와 신발 던지기, 제기차기, 실뜨기 등 전통·공동체 놀이를 진행했다.

먹거리 체험 공간에서는 마트료시카 모양의 아이싱 쿠키와 과일 찹쌀떡을 만들었다. 완성품 포장에는 위기가구 발굴 안내 스티커를 부착했다.

지사협과 '1313 이웃지기'는 '와글와글 이웃살핌' 공간을 운영했다. 주민들은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한 OX 퀴즈를 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고 알리는 방법을 알아봤다.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후원 물품을 활용한 나눔장터와 먹거리 체험을 운영하고 행사 장비를 지원했다. 나눔장터 수익금은 지역 이주민 지원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미정 지사협 위원장은 "지난해부터 놀이를 매개로 선주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리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서로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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