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혁신 실무협의체 위원 7일까지 모집

5개 영역 구성 협의체, 12월 정책 녹서 도출 및 해남교육 2027 연계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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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이 지역교육혁신 실무협의체 위원을 오는 10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실무협의체는 학생 수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 지역 교육 현안을 분석하고 해남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자리다.

실무협의체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지역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교육과정, 방과후·돌봄, 지역연계, 학교재배치, 지원체계의 5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각 영역에는 8~10명의 위원이 참여해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안한다.

교육과정 영역은 학교별 특화교육과정 개발과 초·중·고 연계 및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연구한다. 방과후·돌봄 영역은 권역형 방과후·돌봄 체계와 지역기관·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다룬다. 지역연계 영역은 지자체·교육지원청·기업이 함께하는 교육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배움터 발굴을 논의한다.

학교재배치 영역은 중장기 학교 적정배치 방안과 통폐합·이설·통합학교 등 학교 재구조화 모델을 검토한다. 학교재배치 이후 발생하는 유휴시설을 교육·복지·지역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연구한다. 지원체계 영역은 제도·규정 개선, 교원 인사·배치와 학교 특성화 연계, 통학지원 체계 개선 등의 과제를 다룬다.

실무협의체는 10월 14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월 2회가량 영역별 토론과 연구를 진행한다. 협의에서 도출된 정책 제안은 12월 중 '지역교육혁신 정책 녹서'로 정리해 '해남교육 2027' 교육계획과 연계한다. 2027년 1월에는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누어 정책 발표와 공청회를 실시한다.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교육의 변화는 행정기관만의 계획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법을 찾아갈 때 지속가능할 수 있다"며 "이번 실무협의체가 '학교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넘어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제공할 것인가'를 함께 설계하는 공론과 실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협의체에서 나온 작은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학교의 변화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아이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은 10월 7일까지 신청서를 공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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