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양 '일곱계절'을 광양지역 첫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식 개방했다고 밝혔다.
'일곱계절'은 통합특별시 제35호 민간정원이다. 규모는 6천300㎡다. 510여 종의 수목과 초화류가 식재돼 있다. 정원주 서순미 씨가 2019년 광양에 귀촌한 뒤 가꾼 정원이다.
정원은 독일 정원가 칼 푀르스터(Karl Foerster)의 자연주의 정원 철학에 영향을 받아 조성했다. 사계절에 초봄·초여름·늦가을을 더해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게 꾸몄다.
수평천 물을 활용한 수변 공간과 자연형 개울,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가 어우러져 있다. 주제정원인 수변 생태정원에는 수평천 물을 활용해 붓꽃, 꽃창포, 물카라 등 습지성 식물을 심고 수생환경을 조성했다. 암석정원은 자연석과 다양한 그라스류로 건조지형의 경관을 연출했다.
'일곱계절'은 올해 6월 열린 '2026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개인정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
통합특별시는 2020년부터 예쁜정원 콘테스트로 우수정원을 발굴하고 민간정원 등록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의 생활 속 휴식공간이자 지역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순미 정원주는 "자연과 함께하고 싶어 광양으로 귀촌해 정성을 다해 가꾼 일곱계절을 앞으로 정원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강명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은 "2026년 예쁜정원 콘테스트 대상을 수상한 일곱계절이 특별시 35번째이자 광양 첫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생활권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민간정원을 계속 발굴해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누리고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