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양주 청소년, 1박 2일 역사 탐방으로 우의 다져

다산 정약용 주제 교류캠프…유적지 탐방·미션 통해 실학정신 체험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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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남양주시 일원에서 '2026년 강진군-남양주시 청소년교류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자매도시 청소년 사이 우의를 다지고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기 위해서다.

캠프에는 강진군 청소년 25명, 남양주시 청소년 20명 등 45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양 도시를 잇는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을 주제로 짜였다.

첫날 참가자들은 다산 유적지와 실학박물관을 둘러봤다. 이어 현장에서 직접 단서를 해결하는 '야외 방탈출' 미션에 참여하며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익혔다. 레크리에이션으로 양 지역 청소년들이 어울리며 친목을 다졌다.

둘째 날에는 '정약용의 잃어버린 보물을 찾아서'를 주제로 팀별 미션 활동을 했다.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남양주시 청소년수련시설을 견학하며 지역 청소년활동 운영 사례도 살펴봤다.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강진에서 배우던 정약용 선생님의 흔적을 고향인 남양주시에서 직접 마주하니 정말 신기하고 뜻깊었다"며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남양주시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풀면서 금방 친해져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캠프가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의 폭넓은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에는 남양주시 청소년들이 강진군을 찾아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와 남도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험하며 교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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