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장흥에서 광주 송정역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해 9월 21일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이 노선은 장흥 터미널에서 광주 송정역을 거쳐 광주 유스퀘어까지 운행한다.
노선은 수도권 KTX 이용객과 광주권을 오가는 군민의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수십 년간 시외버스 노선이 없던 유치면 소재지를 경유지로 넣었다.
그동안 장흥-광주 시외버스 노선은 광주 학동·소태역을 거쳐 하루 14회 운행해 왔다. 열차역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이 없어 KTX 이용 군민의 불편이 계속 제기됐다.
새 노선은 금호고속이 하루 왕복 2회 운행한다. 장흥에서 송정역까지는 약 1시간 10분이 걸린다. 출발시간은 상행(장흥 터미널 발)이 07:05분, 18:10분이다. 하행(송정역발)은 10:10, 18:00이다.
두 지자체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행을 하고, 이용 수요와 운영 효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정식 운행 여부를 정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장흥-송정역 노선 개통은 작년 장흥-인천공항 노선 개통에 이은 두 번째 광역 교통망 확충 사업으로서 군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도시 접근성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범운행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의하여 향후 정식 노선 전환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