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초등학교는 지난 9월 8일 학생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을 선보이는 '2026. UNESCO 프로젝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자신의 그림책을 소개했다. 학생들은 그림책의 기획 의도와 주제를 설명했다. 이어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을 골라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그림책 낭독' 시간을 가졌다. 그 뒤 저자 사인을 담은 그림책을 부모님께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생각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고 무대에서 낭독까지 하니 진짜 작가가 된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렸다"며 "책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해서 부모님께 선물해 드릴 때 부모님이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고 무척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녀의 발표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아이가 깊이 고민하고, 그 생각을 한 권의 완성도 높은 그림책으로 엮어낸 것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박용우 교장은 "학생들이 인내와 열정으로 한 권의 책을 완성하고 자신의 목소리로 세상과 소통하는 귀한 경험을 쌓았다"며 "이번 출판기념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창의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시민으로서의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만의 그림책을 만드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