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202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추진하는 삼호시장 설계안을 주민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들었다.
군은 지난 9월 30일 삼호읍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호시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군은 지난 8월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마련한 설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시장 이용과 주변 생활환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인근 농경지 진입로 확보, 주차공간 확충,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 대책, 쓰레기 처리 방안 등을 건의했다. 이용객이 주변 상가도 함께 찾도록 인근 상권과 연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삼호시장은 삼호읍 용앙리 1732-3번지 일원에 연면적 1,990㎡,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다. 군은 2027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8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
군은 이날 나온 제안사항을 검토해 설계에 반영할 수 있는 내용은 반영한다. 추가 주민설명회를 열어 조성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삼호시장인 만큼 상인들이 장사하기 편하고 주민들이 자주 찾아오는 시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시장 건너편 주거단지의 주차공간을 늘리고 글로벌 하모니거리와 연계하는 한편, 주민들이 일상에서 운동하고 산책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해 삼호시장과 주변 지역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