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올해부터 유아2030교실을 운영하며 전자칠판을 활용한 디지털 놀이교육을 하고 있다.
유치원은 유아들이 디지털 매체를 놀이하고 표현하고 소통하는 도구로 경험하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다. 운영 첫해인 올해는 유아들이 디지털 환경과 친해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유아들은 전자칠판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보고, 사진을 찍어 여러 방법으로 꾸며 보기, 퀴즈 놀이와 그림 그리기 등을 하고 있다. 손가락이나 전자펜으로 화면을 직접 조작하며 생각을 표현한다. 전자칠판은 교사가 제시하는 자료를 바라보는 매체가 아니라 유아가 직접 누르고, 움직이고, 그리고, 선택하는 상호작용 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디지털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에서는 유아들의 흥미와 발달 수준을 고려해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디지털 매체는 유아들의 놀이 배경과 환경으로도 활용된다.
교사 역시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업 방법을 시도하며 디지털 교육 역량을 키우고 있다. 그림, 사진, 영상, 음원 등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한 화면에 제시하고, 유아들이 화면을 직접 조작하며 참여하도록 수업을 구성한다. 디지털 프로그램으로 퀴즈나 문제 해결 활동을 진행하고, 화면에 그림을 그리거나 자료를 옮기는 등 상호작용 중심 수업도 시도한다.
교사는 유아의 놀이와 흥미를 관찰한 뒤 필요한 디지털 자료를 수업과 놀이에 연결한다. 전자칠판은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 매체이기도 하고,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 배경이기도 하다. 교사는 ‘전자칠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서 나아가 ‘전자칠판을 활용해 유아의 놀이와 배움을 어떻게 확장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교수·학습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