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9월 30일부터 고해상도 국가위성 표준영상 약 6만 7천 장을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혁신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서다.
공개 대상은 다목적실용위성 3호와 3A호가 2025년 해외지역을 찍은 영상이다. 모두 운량(사진에서 구름이 차지하는 비율)이 25% 미만이다. 해상도는 3호가 0.7m, 3A호가 0.55m다.
국내 기업은 이 영상을 AI 모델 같은 기술 개발에 쓸 수 있다. 영상으로 학습시킨 모델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서비스는 상용화도 할 수 있다. 다만 영상 자체를 팔거나 다시 배포할 수는 없다. 영상을 받으려는 기업이 요청서를 내면 국가위성운영센터가 차례로 나눠 준다.
우주항공청은 해마다 6만 장 이상을 계속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규모를 2030년 30만 장, 2035년 60만 장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국가위성 표준영상을 민간에 열어 기업의 AI 혁신을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