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엄다면 야리마을이 주민 주도로 3년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벽화 조성과 생활환경 정비 등 마을 환경을 개선했다. 함평군은 15일 이같이 밝혔다.
야리마을 주민들은 3년간 마을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벌였다. 마을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 공동체 활성화, 관리 체계 구축에 힘썼다.
사업 1~2년 차에는 노후화된 담장의 이끼와 균열을 정비하고 바탕 도장을 했다. 주민 의견을 반영한 '야리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도 진행했다. 야리마을의 정체성을 살린 '학이 노니는 들판' 벽화를 조성했다.
올해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마을 환경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전 가구의 노후화된 문패와 우편함을 교체했다. 마을 화단과 농수로 주변 추락 방지 구조물 등 유휴 공공 시설물도 도색했다.
지성옥 엄다면 학야1리 이장은 "우리 손으로 직접 마을을 가꾸면서 애향심도 커지고 주민들이 한결 밝아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야리마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엄다면 야리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함께 해결해 나가며 마을의 변화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지원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함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