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부모의 말' 김종원 작가 초청 부모특강 개최

부모의 언어철학과 상황별 대화법 나눠 자녀 소통 양육 지혜 공유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나주시, '부모의 말' 김종원 작가 초청 부모특강 개최 - 교육 | 전남광주인 뉴스
나주시, '부모의 말' 김종원 작가 초청 부모특강 개최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인 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지난 10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빛가람동) 대강당에서 '부모의 말' 저자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2026 아이쑥쑥도서관 사업 작가 초청 부모특강'을 열었다. 16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예비 부모와 영유아 부모, 학부모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전남광주 최초로 독서 태교와 독서 육아를 지원하는 '아이쑥쑥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원 작가는 2026년 아이쑥쑥 꾸러미도서 양육자책으로 선정된 '부모의 말'의 저자다. 저서 130여 권을 쓰며 부모 교육과 인문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작가는 '부모의 말은 아이의 평생에 영향을 끼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게 하려면 부모가 어떤 언어와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를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상황별 대화법과 소통의 중요성도 소개했다.

김 작가는 “부모의 말은 아이가 살아갈 정원과 같다”며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읽을 수 있을 때 부모는 아이에게 힘이 되는 적절한 말을 건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의 사랑은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에게 닿게 해야 하며 아이가 그 사랑을 실제로 느낄 수 있도록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연 뒤에는 질의응답과 저자 사인회가 이어졌다. 유·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김종원 작가의 책이 좋아 평소 필사하면서 읽어왔는데 이번에는 아이 아빠와 함께 꼭 강연을 듣고 싶어 동반 참석했다”고 말했다. 영유아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참석자는 “'아이의 단점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은 많지만 장점을 찾아줄 수 있는 사람은 부모'라는 말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자녀교육에 대한 좋은 통찰을 얻었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소통하며 자신만의 올바른 양육관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 육아와 부모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인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