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손불면 대발마을이 주민 주도로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 환경을 가꾸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이 같이 밝혔다.
대발마을 주민들은 2024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하고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
사업 1년 차인 2024년에는 경로당 앞 유휴 공간에 수목과 계절 초화류를 심어 소공원을 조성했다.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태양광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보행 안전과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2년 차에는 마을 도로변을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농업용 폐비닐 공동 수거장을 마련했다. 폐비닐 수거 수익금은 마을 어르신 식사 제공 등 공동체 활동에 썼다.
사업 마지막 해인 올해는 마을의 의미를 담은 벽화 그리기를 했다. 주민들은 '대발'에 담긴 '큰 발전과 번영'이라는 뜻을 벽화에 직접 그렸다.
지춘길 손불면 대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면서 마을에 대한 관심도와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대발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손불면 대발마을 주민들은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며 모범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