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광주 고속도로 12월 개통…이동시간 34분 단축

공정률 96% 막바지 공사, 관광·물류·응급의료 개선 기대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강진~광주 고속도로 12월 개통…이동시간 34분 단축 - 건설 | 전남광주인 뉴스
강진~광주 고속도로 12월 개통…이동시간 34분 단축 관련 이미지 © 전남광주인 뉴스

이동시간 31분대···남해선철도와 연계땐 지역경쟁력 확대

강진원 군수 “강진 농수축산물 광주권 판로 확보에 노력”

강진군은 광주와 강진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광주 서구에서 강진 성전면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구간은 총연장 51.1㎞, 왕복 4차로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돼 지난 2017년 착공 이후 약 10년간 공사가 추진됐으며, 현재 공정률은 96%로 준공을 위한 마무리 공정이 진행되고 있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강진 간 이동시간은 기존 65분에서 31분으로 약 34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광주권과 강진을 오가는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지역의 관광·물류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진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한 '반값여행' 정책은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진을 잇는 목포보성선 철도와 고속도로가 연계되면 광주권을 비롯한 대도시권 관광객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강진의 역사·문화·먹거리·체류형 관광자원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국도 23호선 4차로 확장사업과 국지도 55호선 선형개량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고속도로와 연계한 광역 교통망이 더욱 촘촘해질 전망이다. 응급환자의 광주권 의료기관 이송시간 단축 등 신속한 응급의료 대응 여건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고금·약산·마량 등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도 광주권과 대도시 소비지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강진~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구간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후 현재 타당성평가를 추진 중이다. 군은 노선대 선정과 경제성 검토 과정에서 군민의 고속도로 이용 편의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강진IC 신규 설치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현재 타당성평가 과정에서 관련 사항이 검토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의 12월 개통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강진~완도 간 2단계 사업과 국도·국지도 연계 도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동시에 강진군의 자연, 문화, 관광, 농수축산물이 광주권으로 대거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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