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최승복 前 부교육감 별세에 애도 기간 운영

임시 분향소 설치·2일부터 5일까지 애도 기간, 김대중 교육감 애도문

전남광주인 뉴스 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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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최승복 전 광주부교육감 별세에 애도를 표하고 2일부터 5일까지 애도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청은 광주청사에 임시 분향소를 설치해 직원들이 고인을 추모하도록 했다.

고인은 1일 별세했다. 2024년 9월부터 2026년 9월까지 2년 동안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재직했다. 9월 14일 자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에 발령됐으나 부임을 앞두고 심장 질환으로 쓰러져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고인은 서울대학교 경역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공공정책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1996년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목포대학교 사무국장, 서울특별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 교육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팀장 등을 거쳤다. 저서로는 '교육을 교육답게 우리교육 다시 세우기', '포노사피엔스 학교의 탄생' 등이 있다.

광주 부교육감 재직 때는 직원들과 소통에 힘썼다. 70여 명이 참여하는 마라톤 동호회 '광주교육 런 클럽'을 이끌었다. 전남광주 통합 과정에서는 통합 준비와 조직 안착에 힘쓰며 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을 뒷받칼했다.

고인은 경기도로 떠나기 전 직원들에게 광주와 전남의 통합을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하며, 전남광주가 미래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에서도 앞서가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또 지난 2년을 "참 눈부시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돌아보며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남겼다.

김대중 교육감은 애도문을 통해 "고인은 광주에 계시는 동안 누구보다 광주를 사랑하셨고, 열정적으로 전남광주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이제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실 것으로 기대했었는데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늘 바른 길을 걷고자 했던 고인의 뜻을 받들어 더 나은 교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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